간단하게 해보는 키보드 렌더링 [keyboard simulator]

제가 키보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키감도, 타건음도, 손목이 아파서도 아닙니다.

우연히 본 2~3만원짜리 분필 키캡이 이뻐서 키보드에 입문하게 됐습니다ㅋㅋ..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산 키캡, GMK, JTK, Epbt 등 여러 키캡을 알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키캡을 이것저것 구입했죠.

 

그런데, IC페이지에 올라오는 렌더링 사진이나 다른 사람이 올린 장착샷은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랑 하우징 색상이 다른 경우가 있다 보니, 제 키보드에 어울릴지 머릿속으로만 상상해야 했던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키캡을 받아서 키보드에 끼웠을 때, 제가 생각한 느낌이랑 다른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실물을 보는 게 아닌 이상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해서 포스팅 합니다.

 

 

keyboardsimulator.xyz/

Keyboard Simulator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직관적인 디자인의 웹앱이지만, 혹시 모르니 아래에 간단한 설명을 남겨놓았습니다.

 

 

 

 

 

 

 

위 링크에 들어가면 처음 나오는 화면입니다.

 

왼쪽에는 설정창이 있고, 오른쪽에는 키보드 렌더링이 나온다.

 

Options - General탭에서 키보드의 배열(layout), 각인 스타일, 서브 각인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열은 10% (넘패드), 40% (스태거/플랭크), 50% (스태거/프레오닉), 60% (일반/ISO/WKL/HHKB), 65%, 75%, 80%, 95%, 100%. 총 14가지로 다양한 배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인 스타일의 경우, SA를 선택하더라도 키캡의 모양은 변하지 않고 각인의 위치만 중앙으로 바뀝니다. (아쉽..)

 

서브 각인은 한글 각인, 일본어 각인, 키릴 문자 각인 등등 여러 문자가 있습니다.

 

 

케이스 또한 케이스 옵션 탭에서 설정해줄 수 있는데, 둥근 하우징과 각진 하우징 중에서 고를 수 있고, 하우징 색상 또한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아래 Colorways 탭에는 여러 키캡의 컬러웨이가 준비되어있어, 클릭만으로 원하는 키캡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2번째 Editor탭으로 가면 본격적으로 키캡을 원하는 색상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Background - 배경색 / Legend - 각인색

 

키의 색상 변경은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할 수 있습니다.

Apply  swatches on keypress를 켜놓을 경우,  말 그대로 직접 누른 키의 색상이 바뀝니다.

 

 

 

마지막 Test탭에서는 Highlighting과 간단한 타이핑 테스트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해보는 "고퀄리티" 키보드 렌더링 [Nine-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