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추없이라도 사용해 볼 요량으로 빌드를 해봤습니다.
근데 웬걸? USB가 끼워지지 않습니다.
'아 공장 가공오류 제외하고도, 내 설계미스도 있었나 보네?... 이번 자작은 업체선택도 그렇고 이것저것 진짜 대실패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근데 USB공간 충분히 줬는데?... 왜 안 되지?'
뭔가 이상해서 제가 설계한 파일을 다시 열어봤습니다.
이래야 할 부분이
이렇네요??
하판만 가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상판의 경우, 아예 가공조차 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하판에 대한 디스풋을 신청해서 재가공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상판도 이 꼬라지인걸 보니까 그냥 전액환불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일 중요한 파츠 두 개가 전부 큰 하자가 있는데, PCBWAY한테 재가공받아봤자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운이 좋아 환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관부가세로 지불해 버린 아까운 제15만 원은.. 날려버린 내 시간은 누가.....
약 100만 원짜리 하자덩어리 쓰레기 장식품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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